#서울스테이크맛집 #볼트스테이크 #서울청담동스테이크
맨날 아웃백스테이크 먹으러다니다가 고메위크 한다길래 ㅎㅎㅎ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동네 청담동으로 향하였습니다 ^ㅡ^ 아웃백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요즘 진짜 가성비 괜찮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에 다른 왠만한 스테이크 집 방문하면 실망해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ㅠㅠㅠㅠ 진짜 아웃백의 대항마 빕스는 스테이크가 비교적 별로다보니.......... 더욱 그런듯합니다 ㅠㅠㅠ 다른 고급진데는 너무비싸고 ㅠㅠㅠ
그럴때는 이런 고메위크 찬스를 이용해서 유명한 볼트스테이크 같은 곳에 방문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ㅎㅎㅎㅎ TV에도 워낙 많이 나오고 연예인들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슬픈건 예약을 했는데 9시밖에 안된다능...ㅠㅠㅠ 그래도 갔죠 다음날 속이 안좋을 것을 대비해서 그냥 늦게자면 되니까 갔습니다 ! ! 아니 무슨 9시인데도 고기를 먹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ㅎㅎㅎㅎ 깜놀했습니다 ㅎㅎㅎ
2층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잘 꾸며진 계단과 벾에 그림들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프강스테이크 집이 훨씬 웅장하고 고급스러웠지만 그곳보다는 이곳이 금액이 더 싸더라구요 ㅎㅎㅎㅎ 이곳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블로그들에서 봤는데 아무튼 저는 제입맛에만 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
고메위크 라서 사람들이 거의 꽉차있었습니다. 고메위크 행사 때문에 오신분들이 아니라 그냥 일반 손님들도 물론 있으셨겠죠? 하지만 주문하는걸 주변 테이블을 들어보니 확실히 고메위크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이런 행사가 일년에 두번정도 밖에 없으니 잘 이용해야 하지않겠습니까 ㅎㅎㅎ 저처럼 서민들은 잘잘 아껴야죠 ㅎㅎㅎ
#볼트스테이크하우스 에서 고메위크 메뉴판이 따로 있었습니다. 할인되는 품목이 몇가지 정해져 있었구요. 나머지는 할인이 되는 품목이 아닌것들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메인스테이크 메뉴들은 당연히 할인이 되었습니다. 맥주한병에 13.000원입니다......... 마트가면 1800원인데....라는 생각을 하긴했지만 그래도 딱 한병만 ㅎㅎㅎ
저는 이번이 #청담동스테이크볼트스테이크 가 처음방문이라서 사실 좀 기대를 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실내가 좀 좁더라구요? 그래도 신기했던거는 테이블들이 분명 독자적이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배열을 잘해놓으셔서 그런지 옆테이블들에서 이야기하시는거나 수다?가 집중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식전빵은 짭쪼름하니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일단은 버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번더 달라고 해서 한번더 먹었구요 아아 빵을 달라고한게 아니라 버터를요 ㅎㅎㅎ 버터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버터에서는 짠맛보다는 단맛이 좀더 느껴지면서 감칠맛을 자극하는게 넘넘 좋았습니다 !
그다음에는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감히 말씀드리지만 제가 여태먹는 샐러드중에서 TOP5안에듭니다. 왜냐면 저는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ㅎㅎㅎ 근데 이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ㅠㅠㅠㅠ 샐러드에는 페타치즈라는 제가 잘 모르는 치즈가 들어있었는데 오우 이거랑 드레싱 뭐냐고 여쭤봤더니 자몽드레싱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 !
긴장됩니다. 이젠 고기가 나올 차례입니다. 참고로 고기옆에 아스파라거스나 감자와 같은 것들은 추가로 주문을 해야하더라구요 ㅎㅎㅎ 빕스나 아웃백이 그런건 좋은데요 ㅎㅎㅎㅎ 아 하긴 사실 스테이크집가면 거의 같이 옆에껴서 나오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아스파라거스도 주문하면 비싸더라구요 ㅠㅠㅠㅠ 16000원인가?....... 그돈이면 순대국 두그릇인데;;;;; 암튼 ㅎㅎㅎㅎ 그래서 안시켰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와서 맛보는데 어우 꽤 맛있습니다. 아니 엄청맛있네요. 이런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제 인생 스테이크 TOP3안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그정도로 괜찮게 먹었습니다. 같이간 일행중에 일본여행을 4개월뒤에 같이 가기로 한 일행이 있는데 거기도 이정도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자기가 데려갈 스테이크 맛집이) 근데 비용은 여기 보다 훨씬 저렴하기 기대하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좋네요 좋네요
굽기는 항상 저는 미디움 레어로 먹습니다. 겉이 너무탄듯한 느낌과 속이 돈까스처럼 익으면 확식히 육즙이 다 어디갔나 못찾겠더라구요 ~ 그래서 미디움 레어가 제일 좋음 ! ! 3가지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참고로 하나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소스의 경우에는 간이 좀 강한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너무 많이 찍어드시지 마세요 ~~
그리고 고기를 거의다 먹을때 쯤~ 해서 뼈에붙어있는 살들을 한번더 추가로 구워달라고 하시면 구워주시거든요 ~ 이것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일단은 소고기치고 상당히 담백합니다. 스테이크로 배를 잔뜩 채울때 가져올수 있는 느끼함을 조금은 잡아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름의 별미였습니다. 이것만 따로팔면 맥주랑 먹으면 엄청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ㅎㅎㅎㅎ
고메위크가 아닐 경우 제가 오려는 마음이 쉽게 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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